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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챗봇 개발한 ‘단비’…LG CNS, 사내벤처 분사
뉴스종합| 2018-08-16 11:59
LG CNS는 지능형 챗봇을 개발한 사내벤처 ‘단비(danbee)’를 17일자로 분사(스핀오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LG CNS의 사내 벤처가 분사한 첫 사례다. ‘단비’는 LG CNS가 지난 2016년 처음 개최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대회에서 챗봇을 아이템으로 채택된 뒤 직원 4명으로 시작해 2017년 1월 정식 사내벤처로 설립됐다.

분사 후 LG CNS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봇 구축 사업을, 단비는 챗봇 제작 플랫폼을 오픈해 개인 개발자나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사업 영역을 구분해 사업 파트너로 신기술 분야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단비는 대화형 로봇 서비스인 ‘챗봇’을 개발하는 도구 ‘챗봇 빌더(Chatbot Builder)’의 이름에서 따왔다. 단비를 사용해 사람과 챗봇 간의 대화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올 초에는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직영몰(U+ Shop)의 신규 스마트폰 사전 구매용 챗봇에도 단비를 적용한 바 있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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