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인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9조6711억 편성
뉴스종합| 2018-08-17 10:30

- 5대 민생복지역점 둔 올해 첫 추경
- 당초 대비 8.26% 7375억 증액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일자리 확충, 취약계층 지원 확대, 교통망 구축, 균형발전 추진, 시민 안전 제고 등 5대 민생복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9조6711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추경으로 당초 본 예산 8조9336억원보다 8.26% 증가한 수준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837억원 증가된 6조6930억원, 특별회계는 5538억원 증가된 2조9781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난 2017 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 당초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과 최근 경기 동향을 고려해 추계한 지방세 변동 분을 반영했다.

5대 민생복지에 역점을 둔 세출예산은 ▷산업경제력 강화 291억원 ▷사회적 약자ㆍ취약계층 보호ㆍ보육환경 개선 229억원 ▷환경 개선 398억원 ▷소방인프라 구축사업 127억원 ▷상생특별시 인천사업 332억원 ▷철도와 도로망 확충 등 구현사업에 620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 행정 수요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힌 뒤 “인천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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