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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시마론’은 일본 관통…한일 태풍 포비아
뉴스종합| 2018-08-20 09:1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8일 발생한 태풍 ‘시마론’은 일본 열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어 한일 양국이 태풍의 예상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풍 ‘시마론’은 현재 일본 남서쪽에서 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태풍 ‘시마론’은 20일 괌 동북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21일 괌 북쪽 약 70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일본의 영향권으로 오사카 남남동쪽 약 136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하고 23일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다.

24일에는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25일에는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시마론’은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5m, 순간최대풍속 초속 35m의 소형 태풍이다.

태풍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한다.

19호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40m이며,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60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76km로 동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3~4일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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