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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겸손한 인터뷰…“많이 부족, 더 많이 준비해야”
뉴스종합| 2018-08-21 06:31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예선 3차전 키르키스탄을 상대로 손흥민이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조별 예선에서 승점 6점을 챙겨 올라간 것이다.

이날의 수훈장은 손흥민이었다.후반 18분,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천금 골을 터뜨리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이런 어려운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다. 키르기스스탄도 준비를 잘했다.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 기쁘다. 우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중요한 골로 16강에 진출해 좋지만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만족하지 않는다. 축구라는 것이 승리가 어렵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머릿속에 인지해주고 싶다. 이제는 16강이다. 다들 강하다. 선수들도 잘 준비해야 한다. 어떤 팀 보다 많이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란, 우즈벡 모두 우승후보다. 더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더 강한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3일 이란과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6승 2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안게임만 놓고 보면 3승 2무 4패로 열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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