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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
뉴스종합| 2018-08-21 08:58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21길 일대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실행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원금 1억8000만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1개 자치구가 모두 13곳을 신청했다. 구는 용답21길을 ‘스마트한 안전, 힐링 건강 골목’이란 콘셉트로 냈으며, 상위 4곳 안에 포함돼 지원금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용답21길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언제나 따뜻한 골목길 ▷안전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위험한 전선 없는 골목길 ▷‘골목 대장’을 중심으로 이웃 간 끈끈한 정이 있는 골목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골목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큰 구역 단위를 정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과 상인 등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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