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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 열어
뉴스종합| 2018-08-22 11:15
울산지역 조선업 및 제조업 실직자 일자리 매칭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해운선사의 원활한 인력 수급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동구 조선업희망센터에서 ‘리스타트!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UPA는 ‘선박을 만들던 종사자를 선박을 운항하는 직업으로 전환’ 하는 것을 목표로 울산시, 울산조선업희망센터 및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과 함께 지역 고용 활성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선원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U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울산시와 협업 방안을 마련해 실직자를 관리하는 울산조선업희망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역 실직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안내에 대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 선원 인력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해운선사 참여 및 선원직업 교육에 대한 협력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선원이라는 직업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뒤, 해운선사와 구직자 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외항 및 내항선박 운항 선사를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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