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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업본부, 지역사회공헌 앞장…‘인처너카드’ 인프라 구축 역점
뉴스종합| 2018-08-22 15:31

- 봉사ㆍ장학사업ㆍ기업 자금지원 등 다방면 활동 전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영업본부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다방면에서 각종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영업본부는 올 초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성언의 집’ 급식봉사 및 쌀 기부를 시작으로 연수구 동춘동 장애아동을 위한 사랑의 제빵나눔봉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쌀 기부, 구치소 재소자들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행사, 인천 농협 여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보리회’의 바자회 행사 등 총 10곳에 4000만원 상당의 기부 또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영업본부는 예년에 비해 수혜기관 등 봉사활동의 대상과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과거 농촌일손돕기 등 주로 농촌과 농민 봉사에 국한됐던 것에 비해 현재는 공촌천 환경정화활동, 생명나눔 헌혈봉사, 교차로 교통안전지킴이, 소외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의 전 영업점에서 폭염에 지친 노약자 등을 위해 객장 한 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는 등 과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천지역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의 자금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25억원과 인천대학교 발전기금 1억2000만원 등 장학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천영업본부는 최근 인천광역시가 출시한 ‘인처너카드(INCHEONer Card)’ 구축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인처너카드 출시에 있어 수익성과 저변을 이유로 고사 또는 주저했던 타 행과는 달리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부흥 등 역내 소비 강화와 지역경제를 위해 인천영업본부는 인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조현준<사진 좌측서 두번째>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순수 민족자본 은행으로 수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되고 있다”며 “수익성외에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익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실천해온 만큼 앞으로도 농업ㆍ농촌의 복지증대와 서민 및 소외 계층, 중소기업 지원 등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7년 연속 은행권 사회 공헌 1위를 달성했다.

지난 7월 공시된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의하면, NH농협은행이 지난 2017년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의 총 지원금은 1093억원, 은행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누적 봉사자수는 6만2656명에 달해 같은 기간 주요 은행 대비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 등의 지역사회 공익 분야의 지원금은 2위권 은행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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