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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덮친 제주 소정방폭포서 20대 여성 파도 휩쓸려 실종
뉴스종합| 2018-08-22 21:52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22일 밤 서귀포시 소정방 폭포에서 2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태풍 영향을 받은 22일 오후 제주 소정방폭포에서 2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9분께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박모(23·여·서울)씨와 이모(31·제주)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이씨는 폭포 옆 계단 난간을 잡고 버티며 경찰 등에 신고,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박씨는 바다에 빠진 채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8명을 동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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