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인기는 ‘딥드림’, 성장은 ‘DA@카드의정석’…8월 카드 지형도는
뉴스종합| 2018-09-07 11:24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지난달 신용카드 상품군 중 인기 1위는 신한의 ‘딥 드림(Deep Dream)’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동안 인기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성장 1위는 우리카드의 ‘DA@카드의정석’이었다.

7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발행한 ‘2018년 8월 월간리포트’에 따르면 인기 카드 1위는 신한의 ‘딥 드림(Deep Dream)’이 차지했다. 이 상품은 전월인 7월에는 5위였으나 전월실적이나 적립 한도 없이 기본 0.7%를 적립할 수 있는 등 간편한 서비스 덕분에 한달 사이 4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올 상반기 가장 ‘핫(hot) 한’ 카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의 ‘탭탭오(taptap O)’였다. 이 카드는 쇼핑과 커피 할인에 주력한 상품이다.

3위는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씨티 클리어 카드’다. 4위는 신한 ‘미스터라이프(Mr.Life)’ 카드로, 7월에 1위를 차지했다 3계단 정도 내려왔다. 5위는 ‘SC제일 플러스마일’카드가 차지했다. 이 상품은 높은 마일리지 적립률 이 강점이다.

한 달 사이 인기 순위가 가장 많이 뛰어오른 성장세 1위 카드는 우리의 ‘DA@카드의정석’이었다. 이 상품은 7월에 36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한 후 한 달만에 26계단을 뛰어올라 10위에 들었다. 전월실적이나 할인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이 되고, 생활업종 결제할 때에는 0.5% 추가 할인도 된다. 연 2회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DA@카드의정석’에 이어 두번째로 순위가 많이 뛴 카드는 삼성카드의 ‘V2’였다.

지난달 새로 출시된 카드 중에서는 현대가 10년만에 선보인 프리미엄 카드인 ‘더 그린(the Green)’과 삼성의 숫자카드 ‘V3’시리즈, 하나카드의 ‘마패카드’, 신한의 ‘딥 온 프리미엄 플러스(Deep On Platinum+)’ 등이 주목할만한 카드로 꼽혔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신한카드 ‘딥드림’이나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은 복잡한 전월실적이나 한도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DA@카드의정석’은 여행 분야의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무료 라운지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카드고릴라에서 발간하는 월간 차트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웹사이트에서 나온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를 기본으로 순위를 매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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