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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인쇄물ㆍ플래카드 버리고 유튜브ㆍSNS 공략
뉴스종합| 2018-09-11 11:04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올해 추석명절 역이나 자유한국당의 ‘플래카드’나 ‘인쇄 홍보물’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이 인쇄물이나 플래카드 대신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당 홍보국에 동영상과 SNS 카드뉴스 제작이 가능한 인력을 3명 새로 배치하고, 관련 전문 교육을 받도록 한 것은 물론 외부 업체와 유튜브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맺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당은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 외에 추가로 채널을 하나 더 열어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을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당 사무처는 또 개별 의원들에게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 의정활동 내용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이나 개별 SNS에 적극적으로 올리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 당사에는 ‘오픈 스튜디오’도 마련해 당원이나 지지자 누구나 와서 유튜브와 팟캐스트 방송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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