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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을 바꾸는 스마트시티…‘서울 디지털서밋 2018’
뉴스종합| 2018-09-19 11:46
델EMC·시스코 등 22개기업 참여
4가지 주제로 협력안건 논의 예정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디지털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이 글로벌 혁신 스마트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와 공동협력을 다진다.

서울시는 19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글로벌 기업과 해외 도시 대표가 모여 ‘서울 디지털 서밋(Seoul Digital Summit)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디지털 서밋’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델 EMC, 시스코, KT, LG 유플러스, SK텔레콤 등 22개 기업과 독일 드레스덴, 벨기에 브뤼셀, 우간다 캄팔라가 참여한다.

오전 본회의에서는 서울시와 참여기업들이 ‘안전ㆍ교통’, ‘정보보안ㆍ사물인터넷’, ‘경제ㆍ교육’, ‘빅데이터ㆍ인공지능’이라는 4가지 주제로 21개 협력안건을 제안하고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도시는 ‘도시의 스마트시티 사례’를 발표한다. 캄팔라시는 ‘아프리카의 스마트 시티를 향한 도전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세계스마트시티 기구 WeGO 주관으로 ‘스마트시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진행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따른 경제 변화를 공유한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등록 및 당일 현장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디지털 서밋의 주요 내용은 웹사이트(www.sds2018.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방송(TBS)과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아프리카TV, 유튜브 서울시 채널, 판도라TV, 모바일 서울 등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ICT 디지털분야의 대표적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디지털 서밋 2018’에서 최신 ICT 기술의 시정 접목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법을 모색해, 서울시를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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