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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화성공장 4시간 넘게 정전…직원들 조업 중단에 ‘조기퇴근’
뉴스종합| 2018-09-20 11:11
기아차 화성공장이 20일 오전 정전이 발생해 4시간 넘게 복구 시간이 지연되자 직원들을 조기 퇴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일 오전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4시간 넘게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기아차는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자 직원들을 조기 퇴근 시켰다.

이날 오전 6시45분께 경기도 화성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전력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오전 11시 현재 복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필수 인원을 제외한 수천여명의 직원들은 정전으로 근무를 하지 못해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20년 넘게 공장을 다녔지만 정전으로 퇴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임시 발전차량을 지원하려 했으나 기아차 측에서 거부했다”며 “한전에서 관리하는 설비가 아니어서 수용자(기아차)측이 자체 복구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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