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촌진흥청]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무게 265㎏, 둘레 273㎝에 이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슈퍼 호박이 탄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광주에 사는 박종학·박경미 씨가 출품한 이 같은 크기의 슈퍼호박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슈퍼호박 부문 금상에는 경남 하동에 사는 김한철 씨의 출품작이 선정됐다. 이 호박은 무게 171㎏, 둘레 227㎝로 눈에 띄는 살구색이 특징이다.
동아 부문에서는 경남 사천 장상권 씨의 무게 112㎏·길이 140㎝짜리 출품작이,기타 박과채소 부문에서는 충북 보은군 방순영씨의 길이 195㎝짜리 뱀오이가 각각 금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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