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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亞 최대 관광박람회서 日관광객 공략
뉴스종합| 2018-09-28 11:27
서울시가 참여한 ‘2018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EJ) 행사 모습. [제공=서울시]
20~23일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단독 홍보 부스…20대 여성 겨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EJ)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20~23일 개최된 TEJ는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모두 20만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모두 182만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12년 한류열풍 등으로 역대 최고치인 290만명에 이른 후 3년 연속 감소했지만, 그 이후부터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JTB 리포트 2018 일본인 해외여행의 모든 것’에 따르면, 20대 일본 여성이 수요 회복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는 ‘나처럼 서울처럼 너도’란 주제로 20대 여성을 겨냥한 뷰티, 한류, 미식 등 3개 테마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서울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의 포토월도 마련했다.

뷰티존에서는 셀프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미식존에서는 미숫가루 시음과 달고나 만들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류존은 SM 엔터테인먼트, PMC프로덕션(난타), 키위미디어그룹(썬앤문) 등이 함께 꾸몄다. 이와 함께 워커힐호텔,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김포공항, 쉬즈한의원, 에스쁘아 등 기관이 행사에 동행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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