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동대문구,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뉴스종합| 2018-10-01 09:2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환절기를 맞아 오는 2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1~3급 장애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 주민 9만7000명이 대상이다.

올해는 1~3급 장애인도 오는 15일부터 보건소가 아닌 민간 병ㆍ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거리가 먼 보건소로 오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위탁 희망 의원을 조사하고 33개 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다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은 기존 방식대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구는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연령별로 시간을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75세 이상은 2일, 만 65세 이상은 오는 11일부터 받는다. 마감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대상자별 일정과 장소 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dd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승희 구 지역보건과장은 “찬 바람이 불며 독감예방접종 관련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민간의료기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여유롭게 건강을 챙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