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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개최
뉴스종합| 2018-10-01 11:16

-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서 열려
-부산언니ㆍ볼베어ㆍ고야페밀리 등
-세계 22개국 85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8)’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콘텐츠로 [ ]을 만나다,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소재 등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 등 5G 시대를 선도할 특화콘테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2개국 85개사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다변화 및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국 문화산업지원기관들이 중심이 된 지역공동관에는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과 융ㆍ복합 콘텐츠를 전시한다. 국내 최초 소셜캐릭터 ‘부산언니 패밀리’, 뉴미디어 애니메이션부터 VR스포츠게임과 스포츠 라이선싱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볼베어’, 고양시 공공캐릭터인 고야가족을 활용한 키즈콘텐츠 ‘고야패밀리’, 취업준비생과 처녀귀신의 낭만 로맨스를 다룬 웹툰 ‘귀신이면 어때’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콘텐츠아일랜드(제주), 청주 콘텐츠 상상마당(충북), 고마곰 월드(충남), 콘텐츠를 고양하는 고양(경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관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문체부, 콘진원, 지자체, 전국 지역문화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콘텐츠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콘텐츠 육성을 통한 콘텐츠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에는 콘텐츠 산업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등 콘텐츠 사업화 및 해외진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명 바이어와 국내 콘텐츠 분야 구매자, 투자자, 장르별 전문가들을 초청한다. 또한 콘텐츠 해외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와 콘텐츠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쉽게 알아보는 지식재산 출원과 사례(4일), 당신이 알지 못했던 스토리텔링의 속이야기(5일), 콘텐츠 투자 전략 강연(6일) 등 콘텐츠산업을 배우고 토론할 수 있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국내 유명 제작자(크리에이터) 공대생, 앙팡 등이 무대에서 현장 방송을 진행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 라이브(MCN Live)’, 반다비(국립공원관리공단), 울산큰애기(울산광역시 중구) 등 국내 지역공공캐릭터와 일본 유명 지역공공캐릭터인 쿠마몬(구마모토현), 바리상(에히메현)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지역ㆍ공공 캐릭터 축제’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지역콘텐츠들이 앞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넥스트콘텐츠페어가 지역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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