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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축산물시장서 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 개최
뉴스종합| 2018-10-04 07:33
서울시 마장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 포스터. [제공=서울시]
-6~13일 축산물시장ㆍ청계천서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이달 6~13일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마장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상인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축제, 주민이 추진한 청계천 축제를 통합해 만든 이 행사는 ‘함께 쉬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휴식페스티벌’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축산물시장 북문 공영주차장에선 ‘미스 마장 한마당 대축제’가 개최된다. 무료시식행사, 주민노래자랑, 가요공연, 뒤풀이마당 등 코너가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함께 떠나는 여행’이란 제목 아래 축산물시장과 청계천의 숨은 명소를 찾는 ‘마장 스토리위크’(Story-week)도 운영된다. 특히 13일 오후에는 주민 해설사를 따라 마장동과 청계천을 걷는 ‘마장리본투어’, 축산물시장의 특징을 살려 고기에 관련한 미션을 수행하는 ‘고기런’ 등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청계천 고산자교, 청계천 생태학교 사이 둔치를 주무대로 한 그린라운지에선 주민 축제 ‘청계천 마술풀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오후 1시부터 ‘우리 집에 정원이 있다면?’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헬스힐링존, 크래프트 체험, 먹거리존 등 구역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상인, 주민이 함께 마련한 이 축제와 현재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마장도시재생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상사업의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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