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안함(뉴스속보)
‘시흥화폐 시루’ 날개 달았다
뉴스종합| 2018-10-16 10:12

-16판매일만에 목표액 20억 초과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20억원 규모의 유통을 목표로 출시한 ‘시흥화폐 시루’가 한 달도 채 안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민선 7기 제1호 공약인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9월 17일 본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15일 기준 총 판매 누적액이 20억원을 초과했다.

추석 명절 등 공휴일을 제외한 판매일 기준으로는 16일 만에 시범기간으로 설정한 올해 유통목표액을 돌파한 것.

‘시흥화폐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15일 현재 4366곳으로 올해 유치 목표인 5000곳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시흥 돈 시루의 판매 목표액 달성은 시흥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룬 성과”라며 “내년도 200억원 유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모바일 시루를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해 사용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활성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유통 목표 조기 달성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에 추가 발행 인쇄를 의뢰해 시루 구매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규모 확산에 따라 불법유통 사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광범위한 계도 활동을 벌이고 필요시 구매 및 환금 역추적 등을 통한 적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