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연구데이터 공유ㆍ활용 방안 모색…‘미래연구정보포럼 2018’ 열려
뉴스종합| 2018-10-16 11:25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연구데이터와 학술커뮤니케이션의 미래’라는 주제로 유럽의 ‘호라이즌 2020’ 연구데이터 관련 기술과 정책을 담당하는 연구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데이터 수집, 관리, 공유, 활용에 관한 최신 동향이 소개된다.

김재수 KISTI 국가과학데이터본부장의 ‘국내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정책’과 아테네대학교 얀니스 이오 아니 디스 교수의 ‘오픈 사이언스를 선도하는 OPENAIRE’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구데이터과 오픈액세스의 2개 트랙으로 나누어 학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전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연구데이터 트랙에서는 ▷연구데이터를 위한 유럽의 학술커뮤니케이션 동향 ▷사업화를 추구하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 R&D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 방안 ▷유전체 및 뇌 영상 빅데이터 기반 치매예측기술 ▷바이오분야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 사례 ▷R&D 효율화를 위한 한국형 데이터센터의 역할 ▷공공 연구성과물의 데이터 큐레이션 강연이 이어진다.

오픈액세스 트랙에서는 ▷유럽 오픈액세스 동향 ▷국내 OA 활성화 추진 방향 ▷학술 출판과 블록체인 ▷KISTI OA 정책 추진 사례 등의 발표가 준비됐다.

서태설 KISTI 학술정보공유센터장은 “이번 미래연구정보포럼이 우리나라가 데이터 중심 연구 시대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는 참여ㆍ공유ㆍ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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