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SK그룹 17~19일 제주서...최고 경영진 세미나
뉴스종합| 2018-10-16 11:28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오는 17~19일 2박3일 동안 제주 아넥스 호텔에서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점검하는 CEO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CEO세미나 주제는 ‘뉴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로, 사회적 가치 실행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 제도 개선 ▷R&D(연구개발)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고 경영진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SK 관계자는 “CEO세미나는 특정 비즈니스 현안 등에 대해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딥 체인지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2박3일 동안 최고경영진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진 기자/jinlee@h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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