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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직원, 경내 흡연 의혹…제2숭례문 화재 우려”
뉴스종합| 2018-10-16 14:15
[사진=이동섭 의원]

-이동섭 의원, 국회 문체위 국감서 지적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가 열린 16일 경복궁 직원이 금연구역인 경내에서 흡연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에서 근무한 직원이 제보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공용사무실 건물 외부에서 직원이 흡연한 흔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복궁 측이 외국인 관람객이 흡연하는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직원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에서 여러 잔의 일회용 커피컵과 담배꽁초가 있는 사진을 보면 관람객 소행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진을 접했을 때 10년 전 숭례문 화재가 떠올랐다”며 “문화재청장이 직접 나서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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