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안함(뉴스속보)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농업인행복버스’ 제주로 달린다
뉴스종합| 2018-10-17 15:16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 등 주요인사들과 함께 ‘농업인행복버스’ 를 찾은 주민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한경·애월농협 농업인 500여명에게 감동 전해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6~17일 제주도 관내 한경농협과 애월농협에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실시 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농촌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진료, 장수사진촬영, 돋보기지원,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 사업이다.

이번 의료지원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참여했였으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대학병원의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박종훈 병원장은 “농촌현장을 찾아와 진료를 하면서 우리 농촌 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의료지원과 함께 장수사진촬영, 검안·돋보기지원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사업도 함께 제공됐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올해 제주도가 잦은 자연재해로 인하여 가슴 졸여야할 때가 많아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고대안암병원의 참여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내실 있고 다양한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