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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산품 할인…20~21일 서울 무교로 직거래장터
뉴스종합| 2018-10-18 07:24
서울시 ‘무교로 직거래장터’ 포스터. [제공=서울시]
-240여품목 최대 30% 할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전국 시ㆍ군 38곳에서 인증한 우수 농수특산물 240여품목을 시중보다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0~21일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추석명절에 앞서 중구 서울광장에서 연 서울장터가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다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장터에선 나주 배, 세종 한과, 충주 사과, 강릉 찰옥수수 등 시와 우호교류협력중인 시ㆍ군의 대표품목들을 볼 수 있다.

‘유기농 키스미’, ‘우렁이가 만든 쌀’, ‘부지런한 쌀’ 등 각 지역 청년농부가 생산한 쌀이 들어서는 쌀 소비촉진 박람회도 마련된다. ‘라이스칩’, ‘소소한밥’, ‘한국식 쌀국수’ 등 쌀을 재료로 한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토니정 등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공연도 펼쳐진다.

미니절구 체험, 인절미 만들기, 쌀 피자 만들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거래를 할 수 있다. 시는 장바구니 이용 권장으로 일회용품 배출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판매품목과 가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인동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무교로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 간 상생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저렴히 살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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