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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한샘, 신소재 부엌가구 ‘키친바흐 페닉스’ 출시
뉴스종합| 2018-10-18 16:06

나노소재 페닉스 적용 고객이 직접 긁힘 복원 가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홈인테리어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고급 부엌가구 ‘키친바흐 페닉스’<사진>를 18일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나노소재 페닉스(Fenix)를 표면 마감재로 활용한 게 특징.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소재 제조업체 ‘아르파 인두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 사가 나노기술을 적용해 만든 신소재다.

이에 따라 사용 중 발생하는 작은 긁힘은 고객 스스로 복구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나노기술이 적용돼 기존의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 스크래치 부위에 물이 묻은 헝겊을 올리고 다리미로 문지르면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고. 도어 표면 특수 코팅처리를 해 여닫을 때 지문이 남지 않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해당 소재에 대해 독점수입 및 공급계약을 맺고 키친바흐 페닉스를 선보였다. 최근 부엌가구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광(無光) 도어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색상은 화이트, 도브(밝은 회색), 머드(중간 회색), 다크그레이(어두운 회색) 중 선택 가능하다. 부엌 구성은 고객의 생활상에 맞춰 ‘와인 레스토랑’, ‘카페’, ‘쿠킹 랩’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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