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영어 벼룩시장, 퀴즈쇼, e K-POP 경연대회 등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조성한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마을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글로벌 영리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영어로 사고 파는 ‘영어 벼룩시장’, 영어로 출제되는 문제를 맞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영리더 퀴즈쇼’, 한류의 중심인 케이팝을 영어로 바꿔 부르는 ‘e K-POP 경연대회’, 세계 민속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글로벌 민속 의상 포토존’, ‘글로벌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중 ‘영리더 퀴즈쇼’는 초1∼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e K-POP 경연대회’는 초등 3학년∼고등학생까지의 학생들이 개인이나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영리더 퀴즈쇼, e K-POP 경연대회, 영어 벼룩시장 판매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사전에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선착순이다.
이번 행사는 개원 후 9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영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980-85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9년 7월에 개원한 부산글로벌빌리지는 2018년 10월 현재 누적 교육인원이 38만명을 넘었으며, 부산시 지원으로 저소득층 자녀 대상 ‘꿈나무 영어캠프’, ‘글로벌 영리더 양성 프로젝트’의 매년 위탁 운영 등 교육 평등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