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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미래세대들 물 부족 체험하는 ‘포 워터’
뉴스종합| 2018-10-22 11:36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KOICA는 지난 20일 성남시 KOICA 본부 일대에서 물 부족 문제를 깨닫고 수자원의 중요성과 지구촌 글로벌 이슈를 미래 세대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2018 KOICA 워크 포 워터(Walk for Water:물 뜨러 가는 길)’를 개최했다.

유엔워터(UN Water)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서 21억 명은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공급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도 10~20km 거리를 2~3시간 동안 걸어 5ℓ 크기 물통에, 청소년들은 10~20ℓ 크기 물통에 식수를 직접 나르고 있다. 깨끗한 물을 얻지 못해 목숨을 잃는 5세 이하 어린이들도 연간 34만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초교 5·6년생 및 중고생들은 각각 주어진 물을 KOICA 운동장에서 지구촌체험관까지 2km를 걸어서 옮겼다. 또 참가자들은 물을 옮기면서 UN에서 정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만들어진 체험부스 17곳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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