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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MBC·네이버스포츠…WS 2차전 9시9분 플레이볼
엔터테인먼트| 2018-10-25 08:33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좌완 투수 어깨 대결을 벌인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LA다저스 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MBC, MBC스포츠플러스, MLB Korea, 아프리카TV, POOQ(푹),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된다.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수비 포지션부터 타순까지 24일 1차전(4-8 패배)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브라이언 도저(2루수)와 저스틴 터너(3루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데비이드 프리즈(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가 중심 타선에 들어갔다. 전날 경기 홈런을 터트렸던 맷 켐프(지명타자)가 6번 타자로 들어가고,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보스턴 홈 경기라 투수인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가지 않는다.

지난 24일 1차전 선발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뒤 팀이 4-8로 패배한 터여서 류현진에게 걸리는 기대는 더욱 커졌다.

류현진도 “WS 2차전에서 내가 던질 수 있는 모든 공을 던지겠다”며 “변화구 제구가 잘 이뤄져 볼 카운트 싸움에서 앞서간다면 다른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뿜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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