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미야기 현 앞바다로 진원 깊이는 40㎞였다.
지진으로 이시노마키 시와 게센누마 시 등 미야기 현과 이치세키 시 등 이와테 현 일부에서 진도4의 진동이 발생했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또 아오모리 현, 후쿠시마 현에서 최대 진도3의 흔들림이, 니가타 현, 사이타마 현, 도치기 현, 이바라키 현, 아키타 현, 야마가타 현에서 최대 진도2의 진동이 일어났다.
지진 영향권에 있는 후쿠시마 현 후쿠시마 원전과 미야기 현 오나가와 원전에 이상은 없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9.0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의 변전 설비 등이 침수 되면서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돼 방사성 물질이 대거 누출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