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울시 ‘건강한마당’ 개최…도심 걷고 서울광장서 만나요!
뉴스종합| 2018-10-26 07:46
-이달 28일 서울광장서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2018년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소한 실천, 건강한 서울’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보건소에서 사전 접수한 시민 200여명이 동ㆍ서ㆍ남ㆍ북 사방에서 도시해설사 등 걷기 전문가와 함께 ‘도심 걷기’를 실천하며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걷기 참가자들은 9시30분 코스별로 출발해 ▷동쪽(1코스, 청계천박물관 출발) 물길따라 노르딕 걷기 ▷서쪽(2코스, 독립문역 출발) 독립만세 외침의 길, 만세길 걷기 ▷남쪽(3코스, 회현역 출발) 학당가는 길, 정동길 걷기 ▷북쪽(4코스, 안국역 출발) 걸어서 시간여행, 소소한 걷기 등을 주제로 서울광장까지 걷기로 11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건강한마당 기념식에서는 걷기커뮤니티 17개팀과 걷기왕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걷기마일리지 참여자 6만여 명이 시민청 가야금 계단을 걸으며 쌓은 걷기마일리지를 한국야쿠르트가 서울시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태권도, 음악줄넘기, 실버댄스, 하와이안 훌라,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전문강사에게 필라테스ㆍ복싱ㆍ댄스를 결합한 신개념 유산소 운동 ‘필록싱’을 건강체조로 배울 수 있다.

행사와 함께 60여 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건강정보부스에서는 바르게 걷기, 심폐소생술, 비만도 검사, 체력검사(체력측정 및 운동상담: 9종, 체력인증서 교부), 금연, 절주, 출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의료검진ㆍ상담부스에서는 결핵검진, 골다공증검사, 대사증후군검진, 마음건강, 구강검진, 치매예방검사 등이 진행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건강한마당은 소소한 일상에서 소중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소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