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덴바덴 |
블랙포레스트 하일랜드 매력 앞세워 구애활동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세울 꼬레아(SEOUL KOREA)!”
한국인들은 1981년 가을 독일에서 얻었던 영광을 잊을 수 없다.
당시 사마란지 IOC 위원장은 그 해 9월 30일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소도시 바덴바덴(BADENBADEN)에서 열린 IOC 총회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지가 한국의 서울임을 전세계에 공표했다.
그래서 바덴바덴이라는 이름을 가진 맥주집이 전국에 우후죽숙 처럼 생겼다. 바덴바덴은 우리 귀에 친숙한 하이델베르크, 슈트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에서도 멀지 않은 건강생태 도시이다.
▶부자들이 찾는 온천휴양 도시 바덴바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관광책임자들이 최근 바덴바덴, 블랙포레스트, 하이델베르크 등 자기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국민에게 알리고, 바덴 주가 한국인에게 갖고 있는 애정을 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관광공사 격인 ‘호흐슈바르츠발트(Hochschwarzwalt)’의 토르슈텐 루돌프 CEO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관광공사 격인 ‘호흐슈바르츠발트(Hochschwarzwalt)’의 수잔네 슐룬그 마케팅책임자 |
루돌프 대표 등은 이날 바덴 뿐만 아니라 플랙포레스트 아일랜드 등 독일 남서부 보석같은 관광지와 ‘레드 인클루시브 카드’로 가성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독일 블랙포레스트 |
6일 호흐슈바르츠발트,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 등에 따르면,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는 슈트트가르트와 취리히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고 역사적인 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30㎞ 이내에 있다.
블랙포레스트의 가장 높고 청정생태를 유지하는 펠드베르크산(1498m),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티제 호수, 블랙포레스트 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 슈르흐제, 700m부터 1500m까지 독일에서 가장 큰 협곡 부타흐 등 많은 생태 관광지가 있다.
특히,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지역의 400개 이상의 숙박 업체에서는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레드 클루시브 카드를 제공한다. 이 카드로 티티제 호수의 보트 크루즈, 팰드베르크의 케이블카, 슈바르츠발트 바데파라다이스 워터파크 입장 등 100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겨울 시즌에는 스키 패스로 다양한 슬로프와 컨트리 스키를 경험할 수 있다. 2018년부터는 두 개의 관광지 타츠마니아 뢰프링겐 동물원과 렌츠킬쉐의 어드벤처 골프 파크가 새롭게 추가 되었다.
독일 호엔촐레른城 |
E-카 쉐어링 매일 3시간 동안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BMW i3로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지역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버스와 기차 등 교통수단 무료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지역에서 숙박하는 동안 KONUS 게스트 카드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쿠쿠스네스터는 호흐슈바르츠발트 디자인 아파트먼트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스타일 디자인으로 개발된 아파트먼트 숙박 시설이다. 1000개 이상의 개인 아파트먼트가 있으며 내부는 지역 장인이 현지의 재료로 만든 자연친화적인 물건들로 꾸며져 있다. 한 박에 두 사람 기준으로 89유로부터 이용가능 하다.
블랙 포레스트 하이랜드에서는 다이닝, 신선한 지역 요리, 전통 스낵, 프랑스 스타일의 미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소박한 펍, 까페 또는 오두막 등이 있다. 1966년부터 계속 1 미슐랭 스타를 받은 아들러 구르멧 레스토랑도 있다.
독일 연말 축제 불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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