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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징-서울-모스크바 연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뉴스종합| 2018-11-08 11:54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베이징, 모스크바에서 여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인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전 베이징 개막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좌측)이 이번 전시 참가 작가 오지페이(오른쪽)로부터 전시작 ‘Cillia’에 대한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한국-중국-러시아에서 동시에 대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 최초 동시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을 주제로한 예술 전시를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에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세계 19명 작가들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함께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미래 인류와 사회상에 대한 생각을 예술로 구현해 전세계 고객과 소통함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창의적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의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자동차를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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