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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경북컬링협회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선수들의 주장을 반박해 온 컬링 지도자들은 사태를 더 키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부부 관계인) 김민정 여자 팀, 장반석 믹스더블 팀 감독은 자녀들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등 가족들이 큰 부담을 떠안게 돼 그렇게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 감독도 지난 주말 본지와 통화에서 “선수들과 무리한 싸움에 휘말리기를 바라지 않는다. 지도자 입장에서 더 반박하는 게 의미없다. 감사에는 충실하게 임하되 현 시점에서는 물러나는 게 체육회나 컬링협회에 최선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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