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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서 1년 더…1790만불 퀄리파잉 오퍼 수락
엔터테인먼트| 2018-11-13 21:08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1)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년 더 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2019년 1790만 달러(약 203억60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뛴다. 이후 FA를 다시 선언할 수 있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97경기 557⅔이닝 40승 28패 평균자책점 3.20이며, 올해는 15경기 82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어깨 부상으로 계약 기간 2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그는 2018시즌 활약을 발판 삼아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연봉은 1년 만에 783만 달러에서 1790만 달러로 2.3배 껑충 뛰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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