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11년만에 부활
뉴스종합| 2018-11-14 11:30
첫 회의서 운영방향 등 논의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분야 정책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11년만에 부활했다. 14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의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부의장으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2면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ㆍ교육부ㆍ과기정통부ㆍ국토부 등 13개 부처 장관과 과학기술보좌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위해 2004년 신설된 범부처협의체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폐지됐었다. 최근 국가 R&D 혁신과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 등에 있어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1년만에 복원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장관회의 운영방향 ▷국가 R&D 혁신방안 시행계획 ▷국가 치매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 ▷4차 산업혁명 대응 과학기술 ICT 인재양성 지원계획 등 4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구본혁 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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