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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국 기후변화 실태조사 담당자 워크숍
뉴스종합| 2018-11-14 14:06
박태선(앞줄 왼쪽 7번째)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계획처장이 13~14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기후변화 실태조사 담당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13~14일 대전 KT 인재개발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13~14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기후변화 실태조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는 농어촌의 기후변화 주요정책과 실태조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농어촌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기후변화학회,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한국농어촌공사 기후변화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의 중요성(한국기후변화학회 이우균) ▷기후변화 전망 및 영향, 적응방안(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송영일) ▷한국농어촌공사의 기후변화대응 현황(농어촌공사 박태선)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강병문 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는“과거와 달리 수자원의 지역적·시기별 편차가 심해지고 이상기후가 지속되고 있다”며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개발과 관리에 대해 일상화된 기후변화의 영향을 고려한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이어 “공사가 기후변화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농업·농촌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 전사적인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부터 해마다 농어촌의 기후변화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농어촌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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