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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요양보호사 독감예방 무료접종’ 전국 최초 실시
뉴스종합| 2018-11-15 08:47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장기요양기관에 근무중인 요양보호사 및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관내 모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물리(재활)치료사, 운전원, 조리원, 보조원, 사무원 등이 무료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요양보호사 독감예방 무료접종은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779명의 종사자가 무료접종을 신청했다.

송파구는 지난 8일 ‘송파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요양보호사 독감예방 무료접종, 장기요양요원 직무ㆍ소양교육, 소방 안전교육 등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은 하루 일과를 오롯이 타인에게 쏟는 직종인 만큼 앞으로도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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