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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포항 흥해지역 특별재생지역 확정…2023년까지 2257억원 투입
뉴스종합| 2018-11-15 08:56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지난해 11월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이 새롭게 변화될 전망이다.

14일 경북도 및 포항시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포항 흥해 특별재생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특별재생지역 확정으로 2023년까지 사업비 2257억원이 투입돼 대성아파트를 비롯해 6개 전파 공동주택을 사들여 거점시설을 짓는 등 변화를 꾀한다.

또 대웅파크맨션2차 땅에는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시설을 만들고 경림뉴소망타운은 평소 체육관으로 활용하고 재난 시 대피소로 쓰는 다목적 스마트 대피소를 만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난대응형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을 통해 흥해 주거안정이 실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는 흥해 특별재생 지정 및 특별재생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보다 완성도가 높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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