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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 추진 의사 밝혀
뉴스종합| 2018-11-15 19:40
- 송도국제도시 수로 건설… 2027년 완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그동안 실타래처럼 엉켰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사진> 인천광역시장은 15일 오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민ㆍ관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해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되, 분명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박 시장은 이어 “주민과 공무원이 합심해서 송도 워터프런트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공구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오는 2021년 말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1-2공구는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BC(경제적 타당성)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송도지구를 ‘ㅁ’자로 감싸 흐르는 수로를 건설하고 수로 주변부지 부동산을 개발하는데 총 6200여억원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철 인천시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김광용 기조실장, 송도 주민단체 대표 20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한 시의 사업 추진 의사를 확인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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