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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KT&G,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개최
뉴스종합| 2018-11-16 10:18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자원봉사자들이 성북구청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2018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 이승로 구청장 비롯 10개 복지기관ㆍ자원봉사자 280여명 참여
- 이날 담근 1만3500kg 김치, 관내 저소득층 1350가구에 전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과 함께 ‘2018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최근 구청 잔디마당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KT&G복지재단과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가서비스 분과가 김장의 참된 의미인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북구 관내 10개 복지기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280여명이 힘을 합쳐 총 1만35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각 복지기관과 동 주민센터에서 분담해 약 1350가구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방문 전달되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도움을 주신 KT&G복지재단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담근 김치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며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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