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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이웃돕기 모금 시작
뉴스종합| 2018-11-19 09:1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ㆍ사진)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3개월간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해 겨울 추위에 노출되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민관협력 모금 운동이다.

구는 이번 기간 성금 9억원과 성품 7억원 등 모두 16억원을 목표로 한다.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성금ㆍ품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등 모금활동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 달 3~4일에는 특별 바자와 모금행사도 진행한다. 양일간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이 만든 물품 등을 파는 부스 6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축하공연, 새해 운세보기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금ㆍ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구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에 있는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 안정비, 주거ㆍ의료 지원비, 장학금 등으로 쓰인다. 지난해에는 성금 8억4000만원, 성품 7억8000만원 등 모두 16억2000만원이 모였다.

기부자는 기부 영수증과 감사 서한문을 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이 절실한 계절”이라며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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