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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긍정 영향 미칠 대선 후보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美 증권사 설문
뉴스종합| 2018-11-19 15:32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위키피디아]

JP모건 제이미 다이너회장도 함께 올라
백만장자 70%는 2년 내 강세장 종료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금융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차기 미국 대선 후보자로 전 뉴욕시장이자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통신의 사주인 마이클 블룸버그와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꼽혔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900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백만장자들의 응답을 별도로 추리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면 가장 진지하게 정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명예회장(전 CEO)은 최하위인 2%에 머물러 영화 ‘분노의 질주’에 출연한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보다 낮았다.

또 백만장자 응답자들의 45%는 1~2년 내에 강세장이 끝날 것, 25%는 “강세장의 종료가 임박했다”고 답했다. 중간선거와 포트폴리오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7%가 선거 이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소 1만 달러(약 1125만원) 이상을 거래하는 개인 투자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47%가 공화당, 43%가 민주당 지지자로 구성됐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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