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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내년 예산 3447억 편성..12월 본회의 통과될까
뉴스종합| 2018-11-19 17:56
[사진=속초시청 전경]

-속초 투자증가와 신규 아파트 입주로 재산세 세입증가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2019년도 본예산을 올해 대비 330억원(10.57%)증가한 총 3447억원의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2956억원, 특별회계 491억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2,705억원 대비 251억원(9.26%)증가, 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 412억원 대비 79억원(19.14%) 증가했다.

내년에 시행되는 주요 사업으로 기초연금 291억원과 영육아보육료 지원 81억원, 아동수당급여 31억원, 장애인연금 23억원, 생계급여 133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8억원, 안전한 지역사회 기반마련을 위한 CCTV관제센터 구축사업 12억원,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따라 시청사 별관 건립 30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48억원,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15억원, 사계절 전천후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1억원, 설악동 쌈지공원 조성사업 12억원, 설악대교 도장공사 9억원, 자활교 재가설 11억원등 이다.

특히,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주요관광지 환경정비, 관광 인프라 추가 및 문화․공연 컨텐츠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

주요 증감요인은 일반회계의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53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98억원 대비 35억원(7%), 지방교부세는 1,028억원으로 올해 1,007억원 대비 21억원(2%)이 증가되었다.

조정교부금은 100억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국고보조금은 844억원으로 올해 750억원 대비 94억원(12%), 도비보조금은 278억원으로 올해 238억원 대비 40억원(16%), 순세계잉여금은 150억원으로 올해 110억원대비 40억원(36%) 각각 증가 했고, 차입금은 20억원으로 순증하였다.

세입증가 주요내용을 분석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투자 증가와 신규 건축 아파트의 입주로 재산세 등 자체 세입 증가와 지속적인 교부세 지원건의 및 내국세 증가로 보통교부세가 증액되었다.

일자리 추진과 관련된 정부정책 추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국・도비보조사업비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한다.

속초시 2019년도 본예산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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