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오는 11월 24일 방송되는 SBS ‘더 팬’ 예고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마치 곰돌이처럼 귀여운 복장을 한 지민은 ‘피땀눈물’을 커버한 참가자들의 VCR을 보며 진지하게 집중하는 가 하면 또 중학생 참가자들이라는 데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내내 겸손한 자세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중에 같은 무대에 서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에게 큰 동기가 될 말도 진심 어리게 전했다. 특히 제작진들은 지민에게 참가자들 모두 지민의 파트를 하려고 했다는 제작 상황을 전해 주어 지민에게 아이돌 감별사를 요청한 이유를 짐작케 했다.

아이돌 가수들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손꼽히는 지민의 예고편 등장에 SBS의 공식 계정은 수천 건이 리트윗 되면서 해외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일었다. 업로드된 예고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리며 공개된 당일 바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순위 상위에 랭킹되었다.

“방탄소년단 지민 제발 TV에 자주 나와 주세요” “곰돌이 지민을 이렇게 보다니 넘 귀엽고 설렌다” “역시 춤 퍼포하면 지민 본방 사수해야지” “겸손한 모습 정말 슈스답게 모범적이다” 등 예고 영상에는 공중파에 등장한 방탄소년단 지민을 반가워하는 반응들이 가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11월 21일, 23일~24일 쿄세라돔 오사카, 2019년 1월 12일~13일 나고야돔, 2월 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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