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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 ‘미스터션샤인’ 덕에 췌장암 발견…1년간 치료에 집중
엔터테인먼트| 2018-11-23 07:59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나이거참’에서 변희봉이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제안을 받은 덕분에 췌장암을 일찍 발견해 잘 치료하고 있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에서는 변희봉과 김강훈 어린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변희봉은 ‘나이거참’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예능 출연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초보 예능인 변희봉은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변희봉과 짝을 이룰 김강훈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아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강훈은 변희봉과 만나기 전 “착하고 잘 챙겨주는 할아버지였으면 좋겠다. 무서운 할아버지면 좀 걱정될 것 같다”고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희봉과 만난 김강훈은 첫 인상에 대해 “좀 무서웠던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변희봉은 김강훈에게 “나이가 몇 살이냐” “아버지는 어디 회사 다니시느냐” 등 호구조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변희봉은 “저 지금 배우하고 있다”는 김강훈의 말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실 변희봉은 ‘미스터 션샤인’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 변희병은 “‘미스터 션샤인’ 작가님, 감독님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했다.

변희봉은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제안 받고 ‘아직도 내가 쓰일 곳이 있더라’는 생각에 준비한다면 마음가짐으로 건강 검진을 받았다”면서 “그때 췌장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변희봉은 이후 1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집중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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