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전국 대부분 영하권 날씨
뉴스종합| 2018-11-23 08:13
-내일 수도권에 눈소식 예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3일은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겠다.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 기온이 떨어지겠다.

강원 북부 산지와 동해안, 일부 남부 내륙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다만, 낮부터는 물결이 차차 낮아져 풍랑특보가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24일은 전국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ㆍ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눈이 확대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보인다.

예상 적설(24일)은 강원영서와 산지, 북한이 3~8㎝, 경기동부, 경북북부 2~5㎝, 서울.경기도(경기동부 제외), 충북북부 1~3㎝이다.

예상 강수량(24일)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서해5도, 북한 5~15㎜, 강원동해안,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울릉도ㆍ독도가 5㎜ 내외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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