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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크루즈’ 크루즈 여행 리얼리티의 다채로운 볼거리
엔터테인먼트| 2018-11-25 10:31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럭셔리 여행’으로 불리는 크루즈 생활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tvN ‘탐나는 크루즈’가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6시에 방송된 tvN ‘탐나는 크루즈’ 1회에서는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이성재, 장동민, 김지훈, 솔비, 윤소희, 빅스 혁, 박재정, 에이프릴 레이첼의 모습이 그려졌다. 낯선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크루즈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을 위해 멤버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크루즈에서의 ‘대확행’을 떠올리며 마냥 들뜬 것도 잠시, 바로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승부욕에 불타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승리한 자만이 꿈같은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것. 여덟 명의 출연진들은 “그런 사실을 바르셀로나에 와서 이야기하면 어떡하냐”, “말도 안 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결국 게임에서 이긴 이성재, 솔비, 윤소희, 혁, 박재정, 레이첼 만이 배에 오르기 전 바르셀로나 투어를 시작했고, 예외자가 돼 남겨진 장동민과 김지훈은 멤버들의 짐을 옮기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크루즈에 탑승한 멤버들은 또 다시 객실을 선택하기 위한 게임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동갑내기 혁과 박재정이 승리,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 승객들을 도우는 ‘크루 체험’ 게임에서 혁과 레이첼이 패배하며 두 사람이 보여줄 고군분투기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시시각각 이어지는 게임들이 약간의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 또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음식을 먹기 전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는 레이첼을 보며 이성재는 “식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한다”며 세대 차이를 드러내 애잔함을 안기는가 하면, 맏언니 솔비는 세심하게 동생들을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장동민, 김지훈은 의외의 주거니 받거니 찰떡궁합 호흡을, 혁과 박재정은 공통의 관심사로 급격히 가까워져 앞으로 이들이 어떤 즐거움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의 도시 바르셀로나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크루즈 여행의 묘미를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해 호평을 받았다.

초대형 크루즈에서 펼쳐진 매력적인 즐길거리에 빠진 누리꾼들은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크캉스(크루즈+바캉스)를 제대로 즐겼다”,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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