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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임원 영업통 약진...삼성생명, 정기인사 단행
뉴스종합| 2018-11-29 11:39
삼성생명이 29일 영업관리자 위주로 2019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명,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3명을 승진시켰다.

현장 영업관리자를 우대했다. 신임 임원인 상무 승진자 8명 중 4명이 영업 관련 조직에서 역량을 보여준 인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무 이상의 고위 임원의 승진 폭을 확대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부사장만 3명이나 승진시켜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다.

김대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드디어 부사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호석 금융경쟁력제고TF(태스크포스)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TF 업무 추진에 힘을 실어줬다. 영업 임원 중에는 법인 영업과 퇴직연금 영업을 총괄하는 홍원학 특화영업본부장이 부사장이 됐다.

전무 승진은 올해 7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삼성생명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승진>

▶부사장 △김대환 △유호석 △홍원학

▶전무 △이길호 △한진섭

▶상무 △김종민 △김진호 △박성현 △박진호 △이병주 △이주경 △진현창 △허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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