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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텔서 양손 묶인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뉴스종합| 2018-12-04 07:14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광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양손을 묶인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광주 북구 유동의 한 모텔에서 A(5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양손이 청테이프에 묶이고 이불에 싸인 채 모텔방 화장실에 있었다.

경기에서 전남의 고향을 찾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경찰이 수색 끝에 발견했다.

A씨는 앞서 동생에게 일을 하고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광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 50분께 이 모텔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목이 졸려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A씨가 발견된 객실을 빌린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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