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9 관절염 자조교실’에 함께 할 주민 50명을 내년 1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조교실은 관절염의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에 부담 적은 21개 유연성 강화 동작을 가르치는 게 핵심이다.
강의는 내년 2월12일부터 3월21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에 걸쳐 열린다.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2~4시다. 신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찾으면 된다.
김혜동 대한근관절건강학회 전문 강사가 연단에 오른다.
유연성 강화동작과 함께 관절염의 이해, 통증 다스리기, 근육 이완법 등 이론도 가르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관절염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환자와 그 가족에게도 부담을 준다”며 “질병을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자조교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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