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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위그챌린지’ 맹그로브 심기…SK이노 캠페인
뉴스종합| 2018-12-11 11:52

SK이노베이션은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전국민 대상 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사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나(I)’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We)’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Green)으로 만들자는 의미의 일회용품 절약 환경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머그컵ㆍ텀블러와 나무를 함께 촬영하고, 아그위그챌린지 해시태그(#아그위그챌린지)와 함께 게재하며, 다음 참여 주자 3명을 선정(태그)해 챌린지를 이어가는 형식이다.

간단한 인증샷 촬영에도 머그컵ㆍ텀블러 사용을 통해 종이컵 사용을 줄여 자칫 사라질 수 있는 한 그루 나무를 살리는 동시에 베트남에 지구를 살리는 맹그로브 나무 한 그루를 기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 참여자 한 명당 맹그로브 나무 한 그루를 매칭, 베트남 맹그로브 숲에 식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아.그.위.그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시작됐다”며 “이번 캠페인의 확대 운영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맹그로브 숲을 살리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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